◇효성이 새롭게 만든 TV광고의 일부.(사진=효성)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효성은 지난 18일부터 '두 잇 유어셀프(Do It Yourself)' 제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이 행사는 지난 7월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워크 스마트 활동의 일환으로, 사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현재 하고 있는 활동을 임직원들에게 내용을 추천하는 캠페인이다.
효성 임직원들은 그간 '통통 게시판'을 통해 ▲그룹웨어 모바일 활용 ▲쿨비즈 도입▲종이 전기 절약 방안 등을 제안하고, 회사는 실제 업무에 적용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20여년만에 TV광고를 선보인 것도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세상 모든 창조에 영감을 불어넣다'는 내용의 광고는 3D(3차원 입체) 그래픽을 통해 회사의 근간 사업이 되는 '섬유'들이 주요 제품인 스판덱스,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탄소섬유, 폴리케톤 등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TV광고의 기획 및 진행을 주도해 온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젊은 효성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는 언제든지 수용하고, 현업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TV광고를 비롯해 대내외에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할 방안을 활용해 더욱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효성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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