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 버거킹 팀호튼스 인수 자금 지원
2014-08-26 14:27:31 2014-08-26 14:32:0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의 캐나다 최대 커피·도넛 체인 팀호튼스 인수를 지원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유투브)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밝히고 인수 결정이 1~2일 후 쯤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버거킹이 만드는 새 지주회사의 우선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인수합병(M&A)에 필요한 자금 25% 정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버거킹의 M&A가 세금 회피성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거래가 실제로 성사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WSJ은 덧붙였다. 
 
만약 인수 협상이 이뤄질 경우 현재 퀵서비스 패스트푸드 레스토랑(QSR) 5위를 기록하고 있는 버거킹은 맥도날드와 서브웨이를 이어 3위 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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