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금융당국이 외환은행의 카드 분사를 최종 승인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제15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외환은행의 신용카드부문 분할 및 (가칭)외환카드의 신용카드업 영위를 각각 인·허가했다. 지난 5월21일 예비인가를 내린지 3개월 만이다.
금융위는 외환은행이 영업계획, 인력·조직 운영의 타당성 등 은행법·여전법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2차에 걸친 금융감독원 현장점검을 통해 외환카드 고객정보가 보관된 전산시스템이 물리적으로 분리된 것을 확인했고, 개인신용정보의 범위, 관리·보호체계의 타당성 등 신용정보법상 요건을 충족시켰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당국이 외한카드 분사를 최종 승인하면서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 작업도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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