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아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가결
2014-08-28 16:59:40 2014-08-28 17:04:02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북구 '미아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규모 쇼핑단지, 전시장, 터미널 등 특수기능 시설의 건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북구 미아동 197-5 일대는 미아역과 가깝고 개통 예정인 우이선 경전철이 지나가는 지역으로, 미아역세권 특화 상권지역으로서의 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이다.
 
결정안에 따르면 합리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미아역과 가까운 5개 블록 중 주민 동의율이 높은 1개 블록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나머지는 앞으로 사업계획이 구체화되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도봉로변의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차량출입 불허구간 및 공동주차출입구를 지정했으며, 이면부는 협소한 도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한계선을 지정, 전면공지 확보를 통해 차량 및 보행환경을 개선을 유도했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권장용도와 용도완화 계획을 수립했으며, 높이 계획을 완화해 건축여건을 개선하는 내용도 담겼다.
 
◇ (자료제공=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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