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도레이케미칼(008000)은 29일 공시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 대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레이케미칼은 과거 모회사인
웅진홀딩스(016880)의 법정관리에 따른 유동성 압박을 벗어날 목적으로 지난해 6월말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212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체결했다.
그러다 올해 2월 대주주가 도레이첨단소재로 변경돼 도레이그룹으로 편입됨에 따라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낮은 금리로 차입이 가능해지자 일본 도쿄미츠비시UFJ은행과 스미토모미츠이은행에서 총 2000억원 규모의 장기차입금을 조달, 기존 신디케이티드론 상환을 추진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차입금의 조달 금리가 3% 수준으로 체결돼 기존 신디케이티드론의 금리 대비 약 3%의 금리가 인하된다"면서 "연간으로 50~60억원의 금융비용 절감에 따른 손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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