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8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예상 상회-블룸버그
2014-09-01 08:13:04 2014-09-01 08:17:49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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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8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82.5..예상 상회 - 블룸버그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통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톰슨로이터와 미시건대가 공동 집계하는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2.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80.1에서 개선된 것으로 사전 전망치 79.2도 웃도는 수준인데요.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경기상황지수가 전월의 97.4보다 상승한 99.8을 나타내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에 1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율 전망치 역시 3.2%로 전달의 3.3%에서 0.1%포인트 하락했는데요.
 
마이클 캐레이 크레딧아그리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시장이 개선되며 소비심리 개선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알리바바 8일에 IPO..뉴욕 증시 상장 임박 - 월스트리트저널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주식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됩니다. 알리바바의 기업공개가 임박했다는 보도인데요. 자세한 소식 월스트리트저널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는 8일에 알리바바가 기업 공개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이번달 18일이나 19일쯤 알리바바의 주식이 미국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인데요.
 
알리바바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BABA, 바바라는 종목코드로 거래될 예정인데요. 미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절차가 완료되면 알리바바는 공모가를 정한뒤 2주일간 로드쇼를 통해 기관투자가 등을 상대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증시 상장으로 알리바바는 약 200억달러 이상을 조달할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이는 2008년 비자의 196억달러를 넘는 사상 최대 규모 수준입니다.
 
그레이스 수 클리어브리지 애널리스트는 "알리바바는 강한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고 시장 자체의 전망도 밝다"고 분석했습니다.

▶ 유로존 8월 CPI 0.3% 상승..5년 래 최저 - 뉴욕타임즈
 
유로존의 가 상승률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주 열릴 회의에서 추가 부양첵에 대한 기대감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뉴욕타임즈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유럽연합 계청인 유로스타트는 8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년 동기 대비 0.3%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직전월 수치였던 0.4%보다 낮은 상승률로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건데요. 시장 예상치와는 일치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 가격이 0.2% 하락했고, 식품·술·담배 가격은 0.3% 낮아졌습니다. 반면에 서비스 가격은 1.2% 올랐습니다.
 
유로존 CPI는 19개월 연속 유럽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에 못 미치게 됐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주에 ECB가 추가 경기 부양책에 나설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욤 미뉴엣 시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결과는 ECB가 그동안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라며 "이제 점진적인 양적완화 정책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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