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중공업·엔지니어링 합병..거래재개 '급등'
2014-09-01 09:40:00 2014-09-01 09:41:11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삼성중공업(010140)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합병을 결정하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삼성중공업(4.8%)과 삼성엔지니어링(7.5%)이 거래재개 후 강세다. 
 
두 회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이에따라 두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는 9시30분 정지해제됐다. 
 
합병비율은 1대2.36으로, 삼성중공업이 삼성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두 회사는 합병을 통해 육상, 해양을 아우르는 초일류 플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다.
 
삼성중공업 측은 "합병을 통해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조선, 해양플랜트 제작기술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플랜트 설계, 구매, 프로젝트 관리 등의 전문역량을 상호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오는 10월27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병계약서 승인 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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