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1일부터 보잉 777-300기 서울~도하 운항
"늘어나는 서울 승객 수요 대비"
2014-09-01 16:44:37 2014-09-01 16:49:20
◇카타르 항공의 B777-300 항공기. (자료제공=카타르항공)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카타르항공은 1일부터 보잉 777-300기를 서울노선에서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서울 노선 승객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새로 도입되는 보잉777-300기는 총 380석 규모로 24석의 비즈니스 클래스와 365석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2년 서울~도하 노선에 투입된 같은 기종(269석)보다 121석이 많다.
  
라비 구네틸렉(Ravi Goonetilleke) 카타르항공 한국지사장은 "서울노선에 보다 넓은 기내 공간을 갖춘 보잉 777-300기종을 선보여 기쁘다"며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여행하는 더 많은 한국인 승객들에게 5성 항공사의 서비스와 편안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지난 2010년 서울~도하 직항 노선을 취항해, 그 동안 서울 승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304석의 에어버스 330-300 기종을 임시로 운항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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