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다음(035720)이 카카오 합병 시너지와 신사업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10분 다음의 주가는 전날보다 6000원(3.68%)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뱅크월렛 카카오와 간편결제서비스 등 모바일결제 사업을 비롯한 카카오의 신사업 잠재력과 다음 카카오의 합병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3%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다음의 인력과 자금이 카카오의 공격적인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고, 양사의 중복투자 방지 등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의 시너지도 있을 것"이라며 "공정위 조사 이슈와 관련해서는 논란 자체가 카카오톡의 영향력 확대 가능성에 대한 방증이고, 합병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