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현대증권은 30일 최근 장세에 대한 투자 대응과 관련해 펀더멘털이 뛰어난 낙폭과대주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윤재훈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지난 한달간 20% 가까이 급등한 현 시점에서 단기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서는 반등의 선봉에 위치한 종목보다는 ‘2번째 주자’ 그룹에 주목하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이에 따라 실적 개선이 수반되는 낙폭과대 종목으로, 한솔제지, 오리온, 영원무역, 에스에프아이, 테크노세미켐, 더존디지털웨어 등 6종목을 제시했다.
이들 종목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지난해 9월 주가와 비교할 때 낙폭이 큰 상황이며 올해 실적기준 예상 PER가 낮은 종목이다. 또 영업이익 증가율, 순이익 증가율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윤 연구원은 아울러 “현 지수대가 이미 1200포인트 초반의 두터운 매물대의 상단을 돌파했다는 점과 향후 발표될 경기지표에 대한 기대감 등 4월에는 한 단계 레벨업(level-up)된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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