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한-EU FTA G20에서 타결기대"
2009-03-30 09:11: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오는 2일 런던에서 열리는 정상회의(G20)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제14차 FTA 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서 이같이 밝히고 "한-EU FTA는 한미 FTA 못지않게 경제적 효과나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FTA에 대해 윤 장관은 "그동안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해 정부와 여당이 노력했지만 아직 통과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가능하면 올해 정부는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하고 하반기에는 인도 등 다른 나라와 FTA도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FTA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정부는 물론 민간의 협조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FTA 국내대책 추진전략, 한-EU FTA 협상동향, 한미 FTA 국내 보완대책 이행상황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jinh@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