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IS 격퇴 전략 발표.."공습 확대할 것"(상보)
2014-09-11 10:51:54 2014-09-11 10:56:2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로이터통신)
10일(현지시간) 9.11 테러 13주년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열린 정책 연설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공습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IS를 파괴하기 위해 공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의 목적은 확고하다"며 "우리의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략을 통해 IS를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제적 동맹이 함께 할 것임을 역시 강조했다.
 
그는 "이라크, 쿠르드 군 등이 이 지역 우방을 맡게될 것"이라며 "유럽 국가들 역시 공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국경 내까지 지상군을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공습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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