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인천아시안게임 '스마트 대회' 이끈다
2014-09-15 09:00:51 2014-09-15 09:05:37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은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하 인천AG)에서 SNS를 대회 운영의 주요 소통수단으로 활용하는 등 이번 대회를 역대 최고의 스마트 대회로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15일 밝혔다.
 
인천AG 주관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은 그동안 IT·통신·방송 등 전 영역에 걸쳐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각종 시설에 대한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SNS인 '틱톡' 서비스를 주요 소통수단으로 이용하고, 'T그룹온'을 통해 다자간 통화를 지원하는 등 스마트 ICT 서비스로 인천AG의 성공적 운영을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인천AG의 공식 SNS로 SK플래닛이 제공하는 '틱톡'이 선정됨에 따라 SK플래닛은 별도로 운영자를 주경기장에 상주시켜 폐막 때까지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SK플래닛은 3만여명의 대회 관계자들에 맞게 사전 기능과 그룹을 조정했으며, 별도의 보안관리 강화 및 부가기능 지원도 마무리했다.
 
대회 관계자들은 틱톡 내 그룹들을 통해 행사 관련 공지, 업무 지시 및 정보 공유 등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조직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친 서비스 활용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T그룹온'은 무선뿐 아니라 유선까지 포함한 다자간 회의통화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lympic Council of Asia) 관계자 등 회의통화가 잦은 해외 VIP들을 대상으로 'T그룹온'의 영문 버전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구내 유선전화와 이동전화를 통합한 유무선통합 'AG스마트콜' 솔루션도 대회 관계자들에게 제공된다. AG스마트콜은 인천AG 마스코트인 '비추온', '추므로', '바라메'를 활용한 위젯 서비스로 간편하게 제공되며, 인천뿐 아니라 대회가 열리는 협력도시를 포함한 지역 내에서 유무선간 무제한 무료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짧은 준비기간 동안 조직위와 긴밀하게 협력해 IT·통신·방송 영역 주요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한데 이어 다양한 스마트서비스 제공 준비까지 잘 마쳤다"며 "폐막까지 최선을 다해 차질없이 운영함으로써 역대 최고의 스마트 대회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17회 인천아시안게임은 공식 SNS인 '틱톡'서비스와 유무선통합 'AG스마트콜' 등을 활용하는 스마트대회로 진행된다.(자료=SK텔레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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