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현대차(005380)는 상품성을 향상시킨 '엑센트 2015'를 15일부터 시판한다.
'엑센트 2015'는 전작보다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이상징후를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와 차량 전복시 위험을 감지해 에어백을 전개하는 '롤오버(Roll Over) 대응 커튼 에어백'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에도 변화를 줬다. 외관은 신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고, 신규 도입한 15인치 알로이 휠은 '모던' 모델에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차량 내부에서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를 차량에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를 갖추는 등 소비자들의 요구도 반영했다.
연비는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1.6VGT(디젤) 모델이 리터당 16.5km, 1.6GDi(가솔린) 모델이 14.0km로 전년 연식 대비 차이가 없다. 가격은 ▲가솔린 4도어 1297~1630만원 ▲가솔린 5도어 1492~1645만원 ▲디젤 4도어 1542~1844만원 ▲디젤 5도어 1657~1859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형차의 대표주자로서 전 세계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엑센트가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성을 강화해 새롭게 탄생했다"며 "고유가 시대에 경제성과 편의성, 스타일까지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엑센트 2015'.(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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