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머니마켓펀드(MMF)에서 하루에만 1조 넘는 돈이 빠져나가는 등 7일 연속 자금이 줄어들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MMF은 1조455억원 감소해 총 설정액 122조 8228억원을 기록했다.
MMF는 지난 19일 이후 7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순유출 규모도 총 3조5511억원에 달한다.
채권형펀드도 이날 6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 10일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반면, 주식형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전체주식형펀드로는 54억원의 신규자금이 들어왔으며 ETF 포함시 210억원 순유입됐다.
이 가운데 국내주식형펀드는 ETF제외하고 70억원 순유출을 기록, ETF포함시 8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해외주식형펀드는 124억원 순유입돼 5일 연속 자금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펀드별로는 국내주식형에서는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주식G 1'와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로 각각 15억원, 14억원 들어왔으며 해외주식형에서는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주식 1(CLASS C-I)'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식 1ClassI'로 각각 32억원,30억원 순유입됐다.
한편, 이날 전체펀드는 MMF와 채권형펀드 자금유출 등으로 총 1조 437억원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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