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기술금융 실적공개..종합상황판 10월부터 가동"
2014-09-16 08:58:48 2014-09-16 09:03:29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10월부터 은행별 기술금융 실적을 점검하는 '기술금융 종합상황판'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어떤 은행이 기술금융에 앞장서는지 투명하게 알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금융혁신위원회 1차 회의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6일 금융혁신위원회 1차회의에서 "기술금융에 앞장서고 창조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은행별 기술금융 실적을 점검하는 '기술금융 종합상황판'을 10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기술금융이 활발한 은행에는 내년부터 정책금융 공급을 차별화 하는 등 확실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의와 아이디어에 투자하는 모험자분 육성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실리콘 밸리에 버금가는 벤처투자시장과 모험자본을 육성할 수 있도록 혁신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주식식장 발전방안은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어 보수적인 금융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제재시효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앞으로 금융위는 이 제도를 통해 질서위반 행위가 종료된 지 5∼7년이 지난 금융회사 및 임직원의 경우에는 제재를 면제해 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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