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은 고용 취약계층 청년을 지원하는 취업연계 교육 프로그램 '[프로보노]꿈★은 이루어진다'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CJ푸드빌은 지난 12일 서울시아동복지협회, 노원교육복지센터와의 협약식을 열고, 바리스타와 제빵사를 양성하는 이번 과정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푸드빌은 자사 보유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과 취업연계를 담당하며, 협약을 맺은 사회기관은 청년 모집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기로 했다.
'프로보노(pro bono)'는 '공익을 위해(pro bono public)'란 뜻의 라틴어 준말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의미한다.
CJ푸드빌은 바리스타와 제빵사의 꿈을 가진 청년에게 교육과 취업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투썸 바리스타 과정과 뚜레쥬르 제빵사 과정 등 2가지로 구성된 '[프로보노]꿈★은 이루어진다'는 15일 바리스타 과정부터 시작했으며, 뚜레쥬르 제빵사 과정은 오는 11월 개설될 예정이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2명의 교육생은 5주 동안의 투썸 바리스타 교육을 받게 된다.
바리스타 과정은 커피, 위생, 서비스교육 등 점포 관리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올바른 바리스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클래스도 추가로 운영한다.
총 5주간의 교육 후 투썸 직영 매장에서 7일간의 현장실습도 진행하며, 모든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일련의 심사 후 투썸 직영점에 직원으로 정식 채용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자립을 해야 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CJ푸드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CJ푸드빌 아카데미에서 '[프로보노]꿈★은 이루어진다'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김병삼 서울시아동복지협회장, 한민 CJ푸드빌 아카데미 원장, 김종수 노원교육복지센터장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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