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맵 대중교통 New' 출시
2014-09-17 09:51:46 2014-09-17 09:56:22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플래닛이 12년간 축적된 T맵의 실시간 교통정보 분석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 'T맵 대중교통 뉴(New)'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T맵 대중교통 뉴'는 실시간 도로상황과 요일·시간대별 교통량을 반영해 지하철과 버스, 택시, 도보 이동에 최적화된 경로와 소요시간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플래닛은 전국 버스와 지하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T맵의 독자적인 교통정보 수집방법과 길안내 알고리즘을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에 적용했다.
 
'T맵 대중교통 뉴' 앱에서 목적지를 설정하면 버스와 지하철, 도보를 이용한 최단시간, 최소 환승경로와 택시 예상 소요시간 및 금액이 한 화면에 표시되고, 선택한 경로에 맞는 실시간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건물 내부나 지하철역 등 실내에서도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위치 측위 기술을 통해 하차 위치, 환승 정보, 보행 경로 등 이동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길안내 중에는 사용자가 하차할 두 정류장 전부터 스마트폰 화면과 진동으로 하차 알림도 제공된다.
 
특히 집, 학교, 회사 등 자주 이용하는 경로를 '나만의 카드'로 설정하면 언제 어디서든 터치 한번으로 목적지까지의 최적 경로와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목적지에 정시에 도착하기 위해 출발해야 하는 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출발시간 알림' 기능도 설정 가능하다.
 
'T맵 대중교통 뉴'는 현재 T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SK텔레콤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SK플래닛은 향후 서비스 이용대상을 모든 통신사 고객과 iOS 사용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부장은 "앞으로 T맵을 통해 운전자뿐 아니라 대중교통 및 도보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목적지를 검색하고 정확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SK플래닛)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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