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정부를 포함한 철도교통관계자들이 '제115회 철도의 날'을 기념해 철도안전 강화와 철도발전을 다짐한다.
국토교통부는 여형구 국토부 제2차관, 최연혜 코레일 사장 등 철도교통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대전시 소재 철도트윈타워에서 제115회 철도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협회,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철도의 날 행사는 철도안전 강화와 철도발전을 다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날 철도건설·안전·기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보인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을 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또 여 차관은 수서발 KTX처럼 철도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투자 확대가 다시 철도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돼야 한다는 점과 국내 철도가 중국을 넘어 유라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촉진하는 대륙철도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 차관은 최근 발생한 태백 열차 충돌사고, 의성 열차 탈선 사고를 언급하면서 철도 안전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국민들에 대한 신뢰 회복도 함께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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