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GKL(114090)에 대해 올 하반기 실적이 개선되고 정부 정책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GKL의 상반기 드롭액(돈을 칩으로 교환하는 액수)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3.4%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동안 20% 감익됐지만 올 3분기부터는 기저 효과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드롭액이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3·4분기 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9%, 1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실적 개선과 함께 외국인 카지노는 정부가 육성하고자 하는 유망 서비스 산업에 해당돼 정책 수혜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일례로 코엑스 무역센터 일대가 한류 관광 특구로 지정 될 경우 GKL의 삼성동 영업장이 코엑스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중국 대중관광 확대에 따른 혜택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