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혜. ⓒNews1
[인천=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 여자 사격 대표팀의 10m 공기권총 단체전 메달 획득이 아쉽게도 불발됐다.
김장미(22·우리은행), 오민경(28·IBK기업은행), 정지혜(25·부산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2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첫날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서 1140점을 합작하며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동메달을 거머쥔 몽골과 동점을 이루긴 했지만 명중수가 적었다. 한국이 29개인 반면 몽골은 35개에 달했다.
김장미와 정지혜는 각각 384점씩 쐈다. 반면 오민경은 372점에 머물렀고 결국 개인전 진출 자격도 얻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사격은 각국 선수 세 명의 본선 점수를 합산해 상위국이 메달을 가져가며 개인의 점수로 개인전 진출 자격을 가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