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기계업종에 대해 업체별 차별화 현상은 지속 중이라고 판단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체별로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가장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고, 품목별로는 공작기계 부문이 상대적으로 좋다"며 "공통점은 선진국 중심의 해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전체 업종의 합이 여전이 어두운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플랜트 기자재 부문의 침체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어 업종 전반의 비중을 확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홍진호 연구원은 이어 "중국 건설장비 시장 부진이 여전했던 지난 7~8월, 유럽에서 수출 성장을 보여준 두산인프라코어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중소형주 중에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지속 중인
화천기공(000850)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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