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는 전날 장 중 상승폭을 모두 되돌리는 약한 모습이 나타났다. 기술적으로 아직까지 조정의 강도나 기간이 충분치는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단기적인 조정 과정이 진행될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의도 증시 전문가들은 1일 조정 국면이 연장된다 하더라도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기존의 관점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경기선행지수와 재고순환지표 등 각종 경기지표에서 경기 저점의 시그널이 점차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경기저점 시그널 출현은 유동성 랠리의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 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4월은 어닝시즌의 시작이라며 삼성전자, LG 디스플레이, 현대차, 기아차, 현대 모비스 등 원달러환율 상승 수혜종목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권했다.
한편, 2일로 예정된 런던 G20 회담에선 보호무역주의 배격과 이머징국가 자금 지원에 관한 구체적 대책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회담 결과가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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