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유엔 총회서 국제사회에 IS 해체 동참 촉구
2014-09-25 07:22:26 2014-09-25 07:22:26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로이터통신)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강경한 어조로 IS 해체에 국제사회가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IS는 협상과 설득의 대상이 아니라 무력으로 파괴할 대상"이라며 이들을 암덩어리, 죽음의 네트워크라고 규정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격퇴 작전에 40여개국이 참가하고 있지만 더 많은 국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혼자가 아니며 광범위한 국제연합전선과 함께 죽음의 네트워크를 반드시 해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러시아에게도 강경한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러시아가 전후 질서를 흔들고 있다"며 "이같은 행동에 대해서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중동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초점이 맞춰졌고 한반도와 북핵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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