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SDS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오는 11월 상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5일 삼성SDS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 1985년 설립돼 컴퓨터시스템 통합·구축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S는 예비심사신청일(지난달 25일 기준)
삼성전자(005930)(지분율 22.6%) 등 60인이 6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 4조6329억원, 당기순이익 24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SDS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국내·외 로드쇼와 수요 예측·공모 청약 등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업계에선 삼성SDS가 오는 11월 상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SDS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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