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서초푸르지오써밋·위례자이 등 1만1686가구 '봇물'
2014-09-26 15:14:17 2014-09-26 15:14:17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다음주에는 내 집 마련을 앞둔 예비 청약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과 위례신도시 등의 알짜 물량이 분양시장 분위기를 달굴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15개 사업장에서 1만1686가구가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GS건설(006360)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6가 207번지 일대 보문3구역을 재개발한 '보문파크뷰자이'의 청약을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 지하7층~지상20층 17개 동에 총 118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5~84㎡ 48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 및 1·2호선 환승이 가능한 신설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16년 12월 신설-우이 경전철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보문로, 왕산로 등을 통해 도심 접근성이 쉽다. 동신초, 명신초, 대광중·고, 한성여중·고, 서울 과학고, 서울 국제고 등이 가깝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을 비롯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카페 등이 조성된다.
 
대우건설(047040)이 서초동 서초삼호1차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서초푸르지오써밋'은 다음달 1일부터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2층~지상35층 7개 동에 전용 59~120㎡ 90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143가구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을 도보 5분이내 이용 가능한 트리플역세권에 위치했다.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 반포 IC가 가까워 서울 도심과 수도권의 진·출입이 편하다.
 
서울성모병원, 신세계백화점, 대법원, 서초구청 등 생활편의시설과 행정기관 이용이 편리하며, CGV, 롯데시네마, 국립중앙도서관, 반포한강시민공원 등도 가깝다. 서초초, 서일중, 반포고가 도보로 통학 가능한 명문 강남8학군에 속하기도 했다.
 
GS건설이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짓는 '위례자이'도 같은날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2층~지상 19층 11개 동에 전용 101~134㎡ 517가구 규모다. 이 중 테라스하우스가 26가구, 펜트하우스도 7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8호선·분당선 복정역과 개통 예정인 우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위례신사선과 위례선도 계획 중이다.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의 진·출입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테라스하우스는 단지 앞쪽으로 흐르는 창곡천을 전망할 수 있는 전면부 3개동 지상 1층에서 2~3층으로 설계돼 조망과 채광이 양호하다.
 
다음달 2일에는 삼성물산(000830)이 서초동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서초 에스티지'가 청약을 개시한다. 지하 2층~지상33층 4개 동에 총 42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3~139㎡ 49가구가 일반에 돌아간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이 도보5분 거리에 있고,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도심과 수도권 진·출입이 쉽다. 강남 8학군에 속해 서이초, 서운중 등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 다음주 주요 청약 사업장 현황 (자료=부동산114)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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