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동양證
2014-09-29 07:33:28 2014-09-29 07:33:2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양증권은 29일 증권업종에 대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금리인하로 채권평가이익이 증가하고, 일평균 거래대금도 늘어났다"며 "상품 운용과 브로커리지 부문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 연구원은 "삼성증권(016360), 대우증권(006800), 우리투자증권(005940), 현대증권(003450), 미래에셋증권(037620), 키움증권(039490), 한국금융지주(071050)의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4% 증가한 3987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 중에서도 대형 증권사의 순익이 가장 많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이어 "4분기에도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의 순익은 이어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점 통폐합과 상시 구조조정 체제 유지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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