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카페용 소재 브랜드 메티에(Metier)는 필립스 코리아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마케팅은 메티에 브랜드의 인지도 확산과 매출 증대를 위해 향 시럽, 파우더, 소스 등 다양한 제품과 필립스 커피머신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커피나 음료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센터 백설요리원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스윗 홈 카페 만들기' 쿠킹 클래스는 CJ제일제당과 필립스가 7월부터 펼치고 있는 공동 마케팅 활동이다.
지난 29일에는 '나만의 카페메뉴 만들기'란 주제로 메티에의 향 시럽과 필립스 코리아의 '파드식스 커피머신'을 활용해 가을에 어울리는 커피 레시피인 '마롱크림을 올린 에스프레소 콘파냐'와 디저트 '헤이즐넛 티라미수'를 선보였다.
'마롱크림을 올린 에스프레소 콘파냐'는 100%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바닐라 향이 가득한 '메티에 리치 바닐라 향 시럽'과 생크림, 곱게 간 밤으로 만든 크림을 올린 메뉴다.
또한 '헤이즐넛 티라미수'는 카스텔라에 깔끔한 뒷맛의 '메티에 리치 헤이즐넛 향 시럽'과 에스프레소를 골고루 적셔 마스카포네와 크림치즈로 만든 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코코아 파우더를 뿌린 메뉴다.
이와 함께 메티에는 필립스코리아와 함께 제품 체험단을 운영하고, 가을철 커피 시즌인 9월과 10월에는 '파드식스 커피머신'과 메티에 향 시럽을 활용해 개발한 레시피를 판매 또는 시음행사에 활용하게 된다.
메티에는 CJ제일제당이 카페용 소재의 핵심 기술인 '향 프로파일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생산하는 카페용 소재 전문 브랜드며, 바닐라, 헤이즐넛, 카라멜 등 30여종의 향 시럽과 파우더, 소스 40여종을 갖추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메티에의 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올해 매출 100억원 달성과 함께 내년부터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공정태 메티에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커피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커피가 아닌 과일음료나 유음료 등 비커피음료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필립스와의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전방위적 활동으로 메티에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카페용 소재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티에와 필립스의 쿠킹클래스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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