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980선 마저 이탈했다.
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05포인트(0.71%) 하락한 1977.49를 지나고 있다.
전일 20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이날도 코스피는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197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갈 수록 낙폭은 점차 줄여가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도 1910계약 가량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억원, 3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1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1.44%), 증권(1.25%), 서비스업(1.07%), 운수창고(0.97%), 섬유의복(0.92%), 화학(0.89%), 의약품(0.86%), 기계(0.78%) 순으로 내리고 있다. 통신(0.95%), 의료정밀(0.23%) 업종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5포인트(0.70%) 내린 563.04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5원(0.18%) 내린 1060.7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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