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의 경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와 T스포츠팩, 지하철 Free 등 특화 요금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수익성 지표인 상반기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했고, 이는 곧 하반기 매출 증가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포인트를 제시했다.
또 10월부터 단말기 유통법 시행으로 마케팅비 집행이 안정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동시에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성숙에 따른 단말기 교체 수요 감소는 중장기적으로 마케팅비 감소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CAPEX 부담 감소, 배당 확대 가능성을 기대 요인으로 내다봤다.
삼성물산(000830)은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 매출 반영증가와 해외부문이 이끄는 외형성장세 지속으로 2분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 역시 실적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부문에서 로이힐 뿐만 아니라 사이디라빅2 발전 등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 본격화와 계열사 물량 증액 등에 따라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고, 상사 부문에서는 사업구조 개편 마무리와 주력 품목의 점유율 확대에 따라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NHN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4분기 실적은 신규 게임 출시로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전자상거래 등 비게임사업 부문이 강화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신규 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점에 주목했다.
화인베스틸의 경우 선박의 선체를 지지하는 인버티드 앵글 등 조선형 앵글형강 부문의 국내 1위 업체로,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포인트로 제시했다. 신규제품 판매와 이자비용 감소 등도 긍정적 요인이다.
SK텔레콤은 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로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통법 효과가 본격 반영될 4분기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며, 정부 배당 정책에 따른 배당 상향 조정 가능성과 함께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수 있는 점도 기대요인으로 제시했다.
한국전력(015760)의 경우 한전 부지 매각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며 올해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돼 4분기 실적의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될 것에 주목했다.
CJ제일제당(097950)은 중국 라이신 판가 상승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또 국제 곡물가격 하락에 따라 원가가 개선되는 점 역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예측됐다다.
태광(023160)은 국내 건설사 산업의 수주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점을 포인트로 제시했다. 또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며 4분기부터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주가는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000660)의 경우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4G 수요 회복과 애플 신제품 판매 호조에 따라 메모리 수요 호조가 지속될 것에 주목했다. 더불어 현재 주가는 2015년 기준으로 PER 7.3배, PBR 1.5배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임을 포인트로 제시했다.
한국전력(015760)은 원·달러 환율의 안정세와 국제 유가 하향 안정세, 국제 석탄 가격 하향 안정세 등 제반 외생 변수들이 긍정적임에 주목했다. 또 7월 전력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9.5% 증가한 4조9419억원을 기록했으며, 판매량 역시 2.1% 증가해 양호한 실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점이 높게 평가됐다.
삼성물산(000830)은 건설과 상사 부문 모두 실적 호조가 예상돼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 브랜드 가치 1위 업체로 2015년 수도권 재건축, 재개발 본격화에 따라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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