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일본으로 접근한 18호 태풍 판폰의 영향으로 오키나와 가데나 미 공군기지에 있던 병사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실종됐다.
5일(현지시간) CNN은 이날 오후 3시45분경에 판폰이 오키나와 가데나 미 공군기지에 들이닥쳐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해안 경비대와 함께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선 미 공군 관계자는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시속 32km에 최대 풍속 45m의 중형급 태풍인 판폰이 오사카 남부 지방까지 당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판폰이 도쿄로 북상하기 전에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판폰 이동 경로 (자료=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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