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10일
일진디스플(020760)레이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낮아진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은 유지했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일진디스플레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태블릿 PC용 중대형 패널 물량이 월 80만대 규모를 기록해 빠른 속도로 개선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여전히 고객사 내 입지도 공고하고, 시장 우려와 달리 중화권 공급업체의 진입 확대 가능성도 제한적"이라며 "포토 공정에 기반한 기술적 우위와 대응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찬 연구원은 이어 "올해 웨이퍼, 잉곳 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57.7% 증가한 4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웨이퍼와 잉곳 부문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2%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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