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업종 '주도주 입지' 견고-동부證
2014-10-10 08:59:39 2014-10-10 08:59:3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부증권은 10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화장품 업종 내 주도주 입지를 지켜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8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 39.1%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각각 28.2%, 50.3%의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50.2% 늘어난 9791억원, 12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핵심은 면세점 채널 성장과 해외법인 턴어라운드에 있다"고 분석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이어 "연이은 주가 랠리로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6배에 달한다"며 "이미 역사적 고점을 넘어섰지만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필요 충분 조건인 해외 법인 턴어라운드는 중장기 투자매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