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비어존 명동본점 개설
2014-10-10 17:25:04 2014-10-10 17:25:0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bhc는 서울 중구 명동에 카페형 매장인 'bhc 비어존' 신규 가맹점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연 bhc 비어존 명동본점은 약 86㎡(약 26평) 규모의 복층 형태로, 중국인을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한 매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대표적 한류 스타로 등극한 모델 전지현의 이미지를 매장 유리 전면에 내세우고, 전지현 등신대를 설치하는 등 관광객의 시선 끌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전략 매장으로 오픈한 종로본점에서 인기 메뉴로 자리 잡은 '치즈스노우맨', '베스트초이스콤보', '치즈퐁당핫윙' 등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bhc R&D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치킨 전용 파우더를 접목한 후라이드를 제공하면서 기존 제품보다 더 바삭한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중국어 메뉴판 제작과 중국어 능통자를 채용해 bhc만의 치킨 맛을 관광객에게 제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bhc 관계자는 "이번 명동본점은 종로본점과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에 전략적으로 입점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프랜차이즈 업계가 외국으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역으로 국내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치맥 본고장의 맛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bhc 비어존 명동본점 전경. (사진제공=bhc)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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