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양승태 대법원장(
사진)이 우리나라 대법원장으로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와 핀란드, 크로아티아 3국을 방문한다.
대법원은 양 대법원장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등 3국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예정됐으나 세월호 사고로 취소된 이후 각국 대법원장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지난해 6월 박보영 대법관이 방문한 뒤 최고위급 사법교류가 본격화 됐지만 핀란드와 크로아티아는 그동안 별다른 사법교류가 없었다.
대법원은 "이번 방문으로 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핀란드·크로아티아의 우호가 증진될 뿐 아니라 각국 사법제도에 관한 상호 이해의 수준이 한 차원 높게 격상되고, 사법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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