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영증권(001720)은 16일
쎌바이오텍(049960)이 자체 브랜드 듀오락의 급성장에 힘입어 높은 영업이익률을 실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1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은 과거 암웨이와 같은 고객사에 오이엠(OEM, 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납품을 통해 성장한 후 자체브랜드 듀오락을 출시하며 소비재 B2C 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듀오락 매출은 연평균 78% 고성장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듀오락 출시 이후 쎌바이오텍의 마진구조 또한 급속히 개선돼 현재 3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쎌바이오텍은 최근 공격적인 TV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올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4%, 30% 증가한 390억원, 117억원 등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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