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3분기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이 전분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직접투자 결제금액은 95억7200만달러로 직전분기 결제금액 88억2000만달러 대비 9% 증가했다.
◇외화증권 결제 금액 추이 및 비중.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거래규모를 나타내는 결제금액 가운데 외화주식은 19억3100만달러로 직전분기 18억7800만달러 대비 3%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76억4100만달러로 직전분기 69억4300만달러 대비 10% 늘어났다.
지난 9월말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136억500만달러로 지난 6월말 투자잔액 136억2800만달러 대비 2천3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화증권 투자잔액 중 외화주식은 44억4100만달러로 지난 6월말 44억3000만달러 대비 1100만달러 증가했지만, 외화채권은 91억6400만달러로 6월말 91억9800만달러 대비 3400만달러 감소했다.
미국시장의 3분기 결제금액 총액은 16억4600만달러로 직전분기 결제금액 18억2000만달러 대비 10% 감소했다.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59%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의 3분기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11억33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15% 감소한 반면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전분기보다 6% 증가한 5억13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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