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국내 에볼라 신속대응단' 구성
2014-10-20 07:48:08 2014-10-20 07:48:1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군이 에볼라 '신속대응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사진=위키피디아)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의사 5명과 간호사 20명, 전염병 통제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대응단을 만들어 북부 사령부에 배속한다.
 
대응단은 텍사스주 포트 샘휴스턴 기지에서 7일간 전문 훈련을 받고 그 후 30일간 파견 대기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국방부는 "미국이 추가적인 에볼라 발병 사태에 대비해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방부는 "이들이 국외로 파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군은 이미 약 500명의 미군을 라이베리아와 세네갈에 파견한 상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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