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군이 에볼라 '신속대응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의사 5명과 간호사 20명, 전염병 통제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대응단을 만들어 북부 사령부에 배속한다.
대응단은 텍사스주 포트 샘휴스턴 기지에서 7일간 전문 훈련을 받고 그 후 30일간 파견 대기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국방부는 "미국이 추가적인 에볼라 발병 사태에 대비해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방부는 "이들이 국외로 파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군은 이미 약 500명의 미군을 라이베리아와 세네갈에 파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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