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독일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4개월 연속 마이너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일(현지시간) 독일 통계청(Destatis)은 9월 PPI가 전년 동기 대비 1.0%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의 0.8% 하락보다 악화된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다. 독일 PPI는 작년 8월부터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PPI 변동 추이(자료=Investing.com)
전월과 비교해서는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0.1% 오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에 못 미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생산재와 에너지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3.9% 하락했다. 비내구재 가격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동일했다.
에너지를 제외한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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