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가 다음달부터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와 NBC 유니버셜의 UHD TV 전용 콘텐츠를 IPTV 서비스인 'B tv'에서 VOD(다시보기)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30회 국제영상콘텐츠박람회(MIPCOM) 2014'에서 소니 및 NBC 유니버설 등 메이저 스튜디오와 UHD TV전용 VOD 콘텐츠 공급에 합의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달 말 NBC 유니버설의 아이맥스(IMAX)용 다큐멘터리 UHD 콘텐츠를 시작으로, 소니가 제공하는 영화와 TV 드라마 시리즈 등을 B tv에 순차적으로 확대 편성·제공할 계획이다.
소니는 2009년부터 주요 영화와 TV 드라마 시리즈를 UHD TV 전용로 전환·제작해 온 유일한 메이저 스튜디오로 100편 이상의 영화와 150시간 이상의 TV 드라마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소니의 '콰이강의 다리(1957년)', '아라비아의 로렌스(1962)' 등 고전 영화를 비롯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2014)',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2014)' 등 최신 영화와 드라마를 동시에 편성해, 신구세대 모두가 UHD TV용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 뉴미디어사업본부장은 "소니와 NBC 유니버설의 UHD TV용 콘텐츠 서비스 개시는 B tv가 다시 한 번 UHD TV 시장에서 앞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21일 소니와 NBC 유니버셜의 UHD TV 전용 콘텐츠를 다음달부터 B tv에서 VOD(다시보기)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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