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전기차·IT 부품 수혜주-대우證
2014-10-23 07:37:55 2014-10-23 07:37:5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3일 KDB대우증권은 상아프론테크(089980)에 대해 전기차와 IT부품 수혜주로 꼽으며 향후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삼성 SDI의 2차전지 부문 협력업체로 향후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됐다. 소형 2차전지 부문은 사출물과 모듈 어셈블리를, 중대형 부문은 전지 내의 전해액 누수방지 실(seal) 등의 사출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성현동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해는 소형 141억원, 중대형 123억원, 2015년 소형 171억원, 중대형 141억원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LCD·PCB 업체향 수주 모멘텀으로 중국법인도 고속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성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034220)의 광저우 Fab과 BOE향으로 270억원의 매출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BOE와 CSOT의 발주가 예정돼 있어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주가는 외국계 펀드의 단기 집중 매도로 지난달 22일 대비 16% 하락하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에 진입했다"며 "긍정적 접근이 유효한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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