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김성근 사단 심는다..원더스 코치 3명 영입
2014-10-27 17:45:27 2014-10-27 17:45:29
◇김성근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 (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야신(野神)' 김성근 전 고양원더스 감독을 새 감독으로 영입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코치도 변혁한다. 김성근 감독과 함께 활동한 코치가 대거 영입되면서 기존 코치들은 다수가 재계약 불가 대상에 올랐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김광수 전 원더스 코치를 수석 코치로, 박상열·아베 오사무 코치를 투수코치와 타격코치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수석코치는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선수 출신으로 1993년 OB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코치, 두산 베어스 감독대행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고양원더스 수석코치로서 김 감독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아울러 한화는 상당수의 기존 코치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재계약 불가가 결정된 사람은 ▲김종모 수석코치 ▲신용균·이선희 불펜코치 ▲오대석 수비코치 ▲이종범 작전코치 ▲송진우 투수코치 ▲강석천 수비코치 ▲조경택·김기남 배터리코치 등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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