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첨단소재 전문기업
상보(027580)는 CNT터치센서 공급 확대로 향후 성장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근 주가 하락은 지나치게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상보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산업 위축으로 인한 실적 부진은 피할 수 없지만 매출액은 계획했던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회성 손실 반영, 환율 등의 영향으로 수익이 다소 감소된 것 외에는 회사 사업현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CNT터치센서 사업을 중심으로 신사업 부분은 현재 국내외 제조사들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CNT터치센서를 처음 공급한 이후 주문물량이 매월 증가되고 있고 새로운 고객사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향후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윈도우필름 등의 기존사업부문은 생산기지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화 전략을 가속화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R&D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업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이고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상보 관계자는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회사의 성장성에는 이상이 없는 만큼 실적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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