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방어주 매력까지 부각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34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1200원(2.53%) 오른 4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UBS,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실적 개선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최근 대외 불확실성 탓에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방어주로써의 매력도 확산 중이다. 배당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내년 본사 부지 매각 차익 덕에 배당금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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