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선수단. (사진=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에 그치며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됐던 대전시티즌이 내년부터 다시 클래식(1부리그) 무대에 입성한다.
대전은 지난 5일 열린 K리그 챌린지 안산경찰청과 FC안양의 경기가 1-1로 비기면서 자동으로 1위를 확정했다.
이날까지 승점 66점을 쌓아둔 대전은 2위 안양(승점58)이 승수 쌓기에 실패하며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챌린지 우승을 하게 됐다.
대전은 올 시즌 챌린지에서 27골을 터뜨린 외국인 공격수 아드리아노와 서명원, 임창우 등 신예들의 활약에 힘입어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8일 한밭운동장에서 열리는 대전과 수원FC의 경기 직후 챌린지 우승 시상식을 현장에서 거행한다"면서 "대전에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원을 포함해 내년 K리그 클래식 자동 승격권을 준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 K리그 챌린지는 오는 16일까지 총 36라운드로 열린다. 대전의 승격과 더불어 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승자가 클래식 11위 팀과 승격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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