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우수 항공관제팀에 박성욱·이수범 관제팀 선정
대회를 통해 관제사 사기진작과 안전한 하늘길 조성
2014-11-07 20:42:41 2014-11-07 20:42:41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항공교통관제사를 대상으로 최우수 관제팀 선발대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최우수 항공관제팀 '관제기량분야'에는 항공교통센터 박성욱·이수범 관제팀이 뽑혔다. '관제사례분야'에는 서울지방항공청 최희진·김지현 관제팀이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 관제팀 기량부문에 뽑힌 박성욱·이수범 관제사는 현장에서 갈고 닦은 기량과 소속 관제사들의 모범이 되는 으뜸관제사로 평가받고 있다.
  
최우수 관제팀 관제사례분문으로 선발된 최희진·김지현 관제사는 "최우수 관제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국민들이 모두 내 가족이다'라고 생각하고 안전하게 하늘 길을 이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팀에는 서울지방항공청 정재홍·유승현 관제팀, 부산지방항공청 조영직·이용희 관제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국토부 소속의 인천·김포관제탑 등 전국 14개 항공교통업무 제공기관에서 자체 선발대회를 거쳐 지식평가와 예선, 본선 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최우수 항공관제팀 선발대회는 개인의 기량은 물론 결속력을 중요시하는 관제업무의 특성을 살려 모의관제장비를 이용한 관제실무기량(Best Skill)분야, 관제업무 개선 등에 대한 관제우수사례로 구분해 선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항공관제업무 경험축적과 뛰어난 관제기법 등을 함께 공유할 수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관제사 사기진작과 항공관제 발전을 위해 개최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항공관제사의 축제의 장으로 더 승화시켜 관제사의 사기진작과 관제품질을 향상하고 안전한 하늘길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 최우수 항공관제팀 선발대회. (자료제공=국토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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