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금융위원회가 10일 서민금융 종합상담 뿐만 아니라 심사·지원, 사후관리까지 가능한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 1호점을 부천에서 개소했다.
이번에 문을 연 '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는 지난 7월 발표한 '서민금융 지원체계 개편방안'의 서민금융 지역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개소되는 서민금융 통합 거점센터다.
기존 서민금융 상담센터와 달리 수요자가 한 자리에서 종합상담, 심사 및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서민금융기관 지역조직이 참여하고 즉시 현장지원 가능한 전산시스템도 구축됐다.
또 서민금융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부천시 일자리센터 및 햇살론 관련 상담·대출을 위해 한국투자 저축은행도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개소하는 통합지원센터 상담인력뿐 아니라 서민금융 유관기관 상담인력들이 소비자들에게 모든 서민금융 상품·제도를 종합상담 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금융위는 서민금융 유관기관, 여타 지자체 등과도 지속 협의를 통해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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