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기업은행이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과 상호차입 계약을 체결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7일 오후 일본 도쿄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본점에서 3년 만기로 한화 3000억원과 엔화 200억엔을 상호대출하는 은행간 차입계약을 체결했다.
기업은행은 원화를,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엔화를 각각 상대방 은행에 빌려주는 이번 대출의 금리는 엔화대출의 경우 엔라이보에 3.98%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며, 원화대출은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에 0.45%를를 얹어준 수준이다.
원화대출은 한도를 정해놓고 필요할 때 쓰는 회전대출이며, 엔화대출은 4월 중 전액 입금될 예정이다.
<사진설명>윤용로 기업은행장(왼쪽)과 마사유키 오쿠 미쓰이스미토모은행장이, 은행간 차입계약을 마무리 지은 뒤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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