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캐피탈 매각.."부채비율 80%로 낮춰"
2014-11-11 15:02:36 2014-11-11 15:02:36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골든브릿지가 계열사 골든브릿지캐피탈을 지난 6일 매각, 당국에 보고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골든브릿지 부채비율은 122%에서 80%로 낮아졌고 이 가운데 금융권 부채는 39%로 떨어졌다.
 
금융권 최장기 파업을 기록한 골든브릿지증권도 성과연동 급여체제로 유연화됐고 계열 자산운용사의 경우 꾸준히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넘게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게 골든브릿지 측 설명이다.
 
예금보험공사가 매각 중인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은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다. 
 
한편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내외 투자유치와 관련 이광구 골든브릿지 대표는 "계열사 등 자산을 좀 더 처분해 무차입경영을 앞당기려 한다"며 "사업상 시너지를 낼 국내외 투자자들과 활발하게 협의 중이나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