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금융감독원은 핀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의 행정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핀테크 상담지원센터'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핀테크(FinTech)는 IT신기술을 활용한 신종 금융서비스를 의미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 산업이 금융·결제서비스 혁신을 이끌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센터는 핀테크 인허가, 보안성 심의, 약관심사, 금융관련 법규 해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핀테크 관련 업계의 건의·애로사항 상담, 행정·법률자문, 보안성 심의, 상담업체의 사후 만족도 조사 등도 담당한다.
◇핀테크 상담지원센터 운영(자료=금융감독원)
금감원은 김유미 금감원 IT·금융정보보호단장을 센터장으로 선임하고 원내 전문가와 업계에서 영입한 IT·지급결제전문가, IT전문변호사 등 상담원 6명을 배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환경 적응을 위한 전문컨설팅을 제공하고 핀테크 관련 기업간 상호협조·공동대응을 통한 성장을 유도할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제도적 지원과 규제 개혁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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